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 5차 합동회의(2010.8.30) 2010.08.31 14:08 1498 작성자 의원실 (ceh312) 정 부의장이 한중의회교류체제 제 5차 합동회의에 앞서 천즈리 부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How To Install Gwt-Dev-Plugin.Xpi. jpg 정의화 부의장이 한중의회교류체제 제 5차 합동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JPG 정의화 부의장이 천즈리 부위원장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정의화 부의장의 주선으로 천즈리 부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다.jpg 정 부의장이 숙명여대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은 천즈리 부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를 하고 있다.JPG **일시: 2010년 8월 30일(월) 오후 5시 30분 **장소: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5차 합동회의가 30일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정의화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 국회 대표단과 천즈리(陳至立) 중국전인대상무위 부위원장이 이끄는 중국의회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한국측 회장인 정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중 양국이 1992년에 수교를 맺은 지 18주년이 되는 해로 정치경제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왔다”며 “그 어떠한 장애물도 한중 양국관계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도도한 역사적 흐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한중 양국은 오랜 기간 동안 공자의 유교적 사상을 비롯하여 폭넓은 정신적,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면서 “무형의 정신적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는 사실이 지난 18년간 급속한 한중관계 발전의 근원을 이해하는 열쇠이며, 미래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낙관하는 확실한 근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천즈리 부위원장은 “지금 한중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면서 “우리 중국은 한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과 같이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확실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천즈리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중한 의회교류체제는 성공적인 경험을 쌓아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우리 모두는 중한 의회교류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후 이어진 만찬에서 정 부의장은 “20여일 전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귀국을 방문해서 자칭린 주석과 왕자루이 부장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힌 뒤 '두 분 모두 대한민국과 또 남북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었다”면서, “무엇보다 양국관계 발전과 신뢰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교류와 대화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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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부의장은 “한중 양국은 21세기 상호 도전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동북아 공동체를 형성하고, 빠른 시간 내에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할 것”이라며 한중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제안했다. 천즈리 부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우리 양국 국민은 우수한 자질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외침을 받은 지난 역사를 딛고 일어났다. 이러한 발전과 더불어 중한 양국의 경제교류 증대는 전 세계가 아시아를 중시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는 양국의회간 협력과 우호증진을 통해 양국관계발전을 촉진시키라는 뜻에서 5년전 발족한 회의체로 양국의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매년 서로 오가며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제5차 합동회의에는 정 부의장을 비롯해 권경석 의원, 구상찬 의원, 김재윤 의원, 김을동 의원, 임영호 의원, 정옥임 의원, 윤상현 의원, 홍정욱 의원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천즈리 부위원장을 대표로 왕광타오(汪光燾), 우샤오링(吳曉靈), 한샤오우(韓曉武), 모원슈(莫文秀), 천샤오촨(陳小川), 정촨(鄭荃), 리이후(李義虎) 등 전인대 위원 7명이 참석해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문제 등에 관해 120분 가량 열띤 논의를 나누었다. 한편 이날 낮 천즈리(陳至立) 부위원장은 숙명여대에서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 부의장의 주선으로 청와대를 예방해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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